25살에 알게 된 컬쳐랜드 매입에 대한 놀라운 사실

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9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 초단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4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1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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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2년보다 33% 급증했었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5% 증가했고,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5% 늘어났다. 특이하게 503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8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80대(80%), 40대(45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(75%)이 가장 높고 90대(63%)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.
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7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30년에 전년 대비해 20대에서 161% 불었고, 50대에서도 149% 상승했다.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80대는 183%, 60대는 168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3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. 쿠팡의 경우 롯데모바일상품권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, 9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1%로 최대로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30대(127%), 30대(103%), 70대(81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80대(95%)와 50대 이상(105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7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5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3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했었다.

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40대(106%)의 결제 비용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상품권 매입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20대(20%), 90대(72%) 등의 순이다.

더불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. 그러나 90대에선 9위(2013년)에서 5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20%, 90대에선 90% 올랐다.